[공연] 2013 INFINITE 무한대집회 참석 후기 부제 : 이 공연은 정체가 뭐냐 뭔가 봤음


시리우스와 시리우스의 유능한 친구님의 은총 덕에 다녀온 무한대집회........
지금에서야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겨울의 끄트머리에서 안어울리게 감기에 걸려 연휴동안 나름 아파가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피니트는 보겠다고 꾸역꾸역 거길 가서 감기를 더 키워옴...그 다음날 그냥 기절함...)
그래서 얼른 겨울이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인장 열심히 듣고 있다. 봄에 서있는 우현아 내 살아생전에 얼굴 함 보자ㅠㅠ

감기 때문에 컨디션도 안좋고 팬미팅이란걸 처음 가봐서 어리버리깠지만 만족도는 별 오백개도 모자랄 만큼 엄청난 공연이었다.
아니....너네 이거 팬미팅이라며...? 이게 팬미팅이야 콘서트야 나는 이 공연의 정체를 모르겠숴....
33,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는건 이미 이웃블로거님들이 너무나도 잘 설명해 주셔서 나는 생략하긴 개뿔 내가봐도 그래.......!!!!!


일단 가장 큰 난관은 그날 감기때문에 머리가 너무 멍했다는거.
아 근데 날씨는 또 왜 그리 추워 진짜 얼어죽는줄 알았네!!!!!!
공연장 앞에 일찍 도착하긴 했는데 너무 춥고 머리가 멍해서 시리우스에게 일찍 들어가자고 졸라서 40분인가? 미리 입장.
공연장 가득 사진찍으면 퇴장이라는 스텝언니들 외침에 소심한 누나팬들은 사진 찍을 생각 없이 멍하니 앉아있었다.
(애초에 카메라 부터가 없음)
그런데도 올라오는 현장 사진들 보면 우와 진짜 이런건 어떻게 찍는거야 그 각박한 언니들 외침속에서?!
난 앞에 앉은 관객이 사진 찍었다고 스텝언니가 득달같이 달려와서 티켓 뒤에 표시하는거 보고 쫄아서 핸드폰은 꺼낼 생각도 못함;;

 
나로서는 인피니트를 좋아하게 되고서 거의 처음으로 실물(?)을 보러 간 거였는데, 아 진짜 내가 얘네를 좋아하긴 좋아하는구나 느낀게... 저 멀리서 면봉보다도 작아보이는 개미들이 꼼지락 거리면서 등장하는데 그 장면 조차도 너무 벅찬거지ㅠㅠ
우와 진짜 움직인다! 우와 같은 지붕 아래 있어! 우와 진짜 실존하는 사람이었네?! 싶어서 두근두근했다.
이미 다른 블로거 분들이 언급하신 대로 다시돌아와때부터 추격자까지 각 앨범 타이틀 곡을 그 당시 의상을 입고 재연해 보며 초심을 찾자는게 이번 공연의 메인 콘셉트.
이런 콘셉트 잡는 곳 얼마 없는 거 같은데... 진짜 누구 기획인지 몰라도 참 잘 잡았다.
시점이나 타이밍이나 기획 및 마케팅도 하나같이 '초심'이라는 큰 키워드에 맞춰 자연스럽게 흘러갔다고 생각이 듦.

근데 내가 가장 크게 느낀건 애들이 더이상 소년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
애들이 이제 2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면서(그래봤자 중반은 성규 한명밖에 없지만) 서서히 소년 티를 벗고 남자 티를 내는구나 싶어서 예전보다 더 떨려ㅠㅠ
그에 걸맞게 성규는 헤어스타일도 남자남자남자로 하고 나와서 이젠 진짜 20대 중반의 남자가 되.....었....
모르겠고 그냥 나는 다시돌아와 때 의상과 아이들 스타일링이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기뻤음 ㅠㅠ
그리고 양말까지 굳이 보여준 성열이를 위해 언급해줘야 할거같은데 양말까지 그때걸로 보관해준 코디여신님 짱이에영

오프닝 인사의 성규는 그냥 주간아이돌 MC보며 도니코니 사정없이 물먹인 그 성규가 나옴 ㅋㅋㅋㅋ
여러분 H만 보시느라 지겨우셨죠! 하는데 호야가 지지 않고 받아친다. 형 솔로가 더 보기 힘들었다고!
누나들은 너네가 나와주기만 하면 그게 파라다이스에여 님들아...... 그냥 나오기만 해 제발!!

그리고 곽정욱 배우님. 와 이번 첫 MC 맞음?!
계약드립 치는거랑 애들이 사실 남순씨를 불렀다는 부분은 재밌었다.
애들이 노래실력만 늘고 스타일만 좋아진게 아니라 멘트 구사 능력까지도 키워왔어...!!


김명수가 신몰남인건 어제오늘일이 아니건만 너는 봐도 봐도 어쩜 이리 흠하나 없이 잘생겼는지.
너는 대체 나랑 같은 사람이긴 한건지 늘 궁금했었는데 일단 실존은 하더군요.
난 정말 티비속에만 있는 사람인줄 알았지.

멤버들 소개하는데 명수 차례 되서 신몰남으로 멘트하라고 부추기는 성열이나 하란다고 하고선 쭈구리 되는 명수나 ㅋㅋㅋㅋ
어쩜 그나이 먹고 그렇게들 귀여운지ㅠㅠ 내가 얘들보다 연하였어도 얘네 보며 귀엽다고 생각했을까?! 그랬을까?!
그건 그렇고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멤버들 엘부심은 정말 진심이다 ㅋㅋㅋㅋ
그게 유독 성열이랑 성규가 심한거 같아 보이는데 야 니들 제발 자신감좀 가져.............
개인적으로 멘트는 성열이 멘트가 가장 귀여웠다.
볼살과 뱃살과 키를 담당하는 이성열... 근데 요새 볼살은 왜그리 사라지는지 아쉽고도 아쉽도다.

다시돌아와 부르고 곽MC와의 짧으면서도 긴 토크 후엔 누가봐도 아이들 옷갈아입을 시간을 주기 위한 '사진보고 언제인지 맞추기' 하는데 아놔 이런 빠순심 가득한 프로그램 누가 기획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까지 팬이랑 동화하려하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하고 비티디 부르고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영상 1부가 상영됐는데 와 이거 정말 ㅋㅋㅋㅋ
난 이 영상때문에 딥디가 나오면 기필코 사야겠다고 다짐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기획자 누구얔ㅋㅋㅋㅋㅋㅋㅋ이런거 하면 재밌겠다 라고 생각하면 울림은 그걸 현실로 만들어서 가져오는 기분.
그럴때마다 팬들은 사토라레가 된것 같은 감정을 느낀다구요.....아니면 중엽보스님이 사이코메트리라도 되는건가 고민됨.
그냥 1부 영상은 진짜 인피니트 금지영상 보며 머리를 쥐뜯는 애들과 성열이의 고시생 패션밖에 기억이 안남.
명수의 명대사 '마음이 있잖아요'에서 모니터를 닫아보려 애써보는 명수를 보며 너는 그놈의 멘트들이 늘 ㅋㅋㅋㅋㅋㅋ그래도 워짜이쩌리 안나온게 어디냐며ㅋㅋㅋㅋㅋ


그리고 본인 걸그룹 춤 민망해 하면서 눈을 떼지 않는 호원이는 대체 왴ㅋㅋㅋㅋㅋㅋ너 왜 그거 그렇게 열심히 봐 ㅋㅋㅋㅋㅋ
눈좀 뗔ㅋㅋㅋ 사실 나도 그 영상은 소장중이지만 우현이나 성종이나 성열인 괜찮은데 아직까지도 호야 너땜에 내가 그 영상을 똑바로 못보겠어!!!! 팬조차 못보는 영상을 너는 뭐 좋다고 그렇게 유심히 보는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
포스팅 쓰면서도 한장 정도 사진을 넣을까 하고 영상을 켰다가 호원이 표정연기를 못버티고 다시끔....근데 정작 당사자인 이호원은 눈도 못떼고 본다는게 함정.......내사랑이 졌다.
호원아...귀여운거 하지말고 저 위 사진처럼 그냥 잘생긴거 해줘 잘생긴거...


그 담으론 뭐 앨범 순서에 맞게 낫띵스오버 나오고....
난 개인적으론 낫띵스오버 의상과 스타일링을 가장 좋아해서 이 무대가 정말 좋았다.
낫띵스오버는 의상을 애들 분위기에 맞게 개인 별 특성을 살려 만든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함.
이 의상으로 낫띵스오버 부르고서 이번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나 다름이 없었던ㅋㅋㅋㅋㅋㅋ왕게임까지 쭉 진행하는데...
아 난 사실 왕게임보단 엠씨딩동과 성규의 귀염돋는 인사가 너무 좋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성규 너란 남자 하여간 괜히 인피니트 출구 문지기가 아니라며ㅠㅠ 얜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왜이리 매력넘치는지 모르겠어진짜.

그리고 성종이가 왕게임을 몰라서 난 오히려 더 좋았다.
한명쯤은 이렇게 어리버리해줘도 좋은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이랑 뭐 하는 미션을 내리랬더니 대뜸 몇번이랑 몇번이랑 안으라고 하질않나, 형들더러 자기한테 큰절하라고 하지않나....
그 덕에 영문도 모르고 첫째형과 셋째형은 급 포옹 ㅋㅋㅋㅋㅋㅋ
본인들도 '이게 지금 우리한테 안으라고 한건가 뭔가' 하고 긴가민가하다가 이게 뭐 어려운 일이냐며 급포옹ㅋㅋㅋ
여기에 질세라 뒤에 달라붙는 동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런 동생 있음 정말 엄청 귀여워해줬을텐데 내 동생은 왜....(중략)


성종이가 왕이 되서 영양가 없이 큰형 둘째형 셋째형 포옹시키고 형들에게 큰절을 강요하다가 어리버리 끝이나고...
정말 고기도 씹어본 사람이 씹을줄 안다고 권력도 잡아본 사람이 누릴줄 안다.
누구처럼? 김성규처럼.
이거봐 얘는 진짜 앉은 자세 부터가 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종이가 왕으로 앉아서 큰절시키는걸 보면서 옆에 있던 시리우스랑 '성규나 호원이가 뽑으면 재밌겠다'했는데 정말 성규가 왕됨ㅋ
시리우스 너란 여자의 예지력이란....
역시 김성규는 권력을 잡고 있을때 가장 빛난다는 사실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이벤트였어.....

왕 되가지고 동우한테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손등키스 뭐 이런거 시켰는데 나란 비루한 팬은 어차피 그런거 뽑히는 운은 없으니 상큼하게 포기하고 걍 감상함....
별로 부럽지 않았음....부럽지않았음....부럽지.........................하 이 빌어먹을 세상은 나에겐 한줄기 자비도 없어!!!!!!


사랑의 세레나데 부르고 손등키스까지 마친 동우는 미션 수행하면서 정말 왕되기만 해봐라 결심한듯ㅋㅋ왕이되자마자 멤버 세명 지목해서 셀카+사랑고백+포옹.........
이것도 뭐 사실 난 이런 이벤트 안좋아해서 별 감흥없이 봤다.
...어차피 난 안뽑힐거란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거기다 자리가 자리인만큼 어차피 그냥 염장일 뿐이잖아!!


솔직히 성열이와의 셀카는 좀 심하게 부러웠다.
성열이가 뛰어가는 뒷태가 너무 남자다워서 그 덕에 너무 설레서 그...그런거 같기도... 뭘 그리 남자답게 뛰어가냐고ㅠ!!
거봐 애들이 다 소년티를 벗었어ㅠㅠ 성열이가 미친듯이 달려가서 처음 잡은 팬은 배터리가 없다고 셀카를 못찍었는데, 내가 그 팬이었으면 난 그날 집에가서 핸드폰을 부숴버렸을거야...ㅠㅠ 얼마나 속상할까 진짜!!!

그리고 성종이는 이에 질세라 상남자스러운 포옹으로 누나팬을 설레게 했지...덩치는 나보다 작아보이는데....
얼굴도 나보다 예쁜데....... 몇초더라 여튼 형들이 정해준 시간 동안 포옹하는 거였는데 그 시간 못맞춰서 결국 다시 포옹...
안기신 팬분 그날 잠은 주무셨는지 모르겠네요.........나같음 못잤어.....


봐요...이렇게 생긴애가 꼭 안아줬다고......................................엉엉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느긋하게 걸어간 호원이가 귓가에 '사랑해'를 속삭여 주는 것으로 2층 누나팬 속을 까맣게 태운 왕게임이 끝.
개인적으로 우현이나 명수가 걸려서 저런거 했으면 나는 아마 지금 죽어있지 않을까 싶기도...부러워서........................
저런건 대체 전생에 무슨 종류의 덕을 쌓아야 되는건지 뭐 어디 점이라도 보러가고싶다 어헝헝
근데 어차피 난 무대 바로 앞에 앉아있었어도 저런거 안뽑힐 불운의 아이콘이라 사실 크게 미련이 가진 않음.

왕게임 끝난 후엔 앞쪽에 틀어줬던 초심찾기 영상 2부를 상영했는데 깨플에서 자주 봤던 그 연습실 나오니 반가움이 울컥.
초심찾기 영상은 인피니트 본인들에겐 어땠을지 모르겠으나  이미 니가 멀어져서 멀리 점이 되어버렸다고 느끼는 팬들에겐 하나의 그리움이지않았을까 싶음.
아직 깨플 리뷰 시리즈를 다 끝내지 못한 나는 그래서 더 큰 격차를 느꼈나보다.
깨플을 찍던 그때의 그들과 슈스가 되어버린 그들이 너무 달라보여서. 그리고 어쩌면 팬들이 그런 기분을 느낄까봐 이런 이벤트를 열고 옛 영상들과 팬들의 사진들을 함께 공유하며 초심을 찾는다는 애들과 기획사가 더 고맙고, 더 인상적이었다.
우린 아직 멀리 가지않았다고, 여전히 함께 가고 있다고, 가끔 뒤를 돌아보면서 팬들과 함께 갈거라고 말하는것 같아서.
정말 팬의 소중함을 알고 무대의 소중함을 아는 이들이기에 내 통장을 고이 바쳐도 아깝지 않고 그저 잘됐음 하는마음만 드는거겠지.
(하지만 이 영상 뒤던가? 앞이던가? 김성규님은 당당하게 이제 식대도 올랐다며 이게 연예인이죠.라고 명언을 남겨주심)

그 뒤로는 내꺼하자랑 파라다이스 불렀던거 같은데 아나 이제 리뷰 힘듦....난 왜 뭐만 쓰면 늘 이렇게 긴거야 왜왜!
개인적으로 파라다이스를 좋아하는 편이라 엄청 기대했는데 와 그 깨알같은 개미댄스사이에서 우현이만 정확히 쫓아가는 내 눈에 감탄함.............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 일곱명이 무대를 하고 있으면 이상하게 우현이한테 눈이 가더라...왜지;


사실 라이브 이야기를 가장 먼저 꺼냈어야 했던거 같은데 아무튼 라이브는 정말 놀랄만큼 잘하더라.
특히 우현이는 그간 표현력도 많이 늘고 가창력도 많이 늘어서 진짜 CD음원 듣는 것보다 라이브로 듣는게 훨씬 좋더라.
안무는.....솔직히 너무 작아서 모르겠다어헝헝헝헝허엏ㅇ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했겠죠.... 가까이서보면 숨이 멎을만큼 멋있었겠죠...그러리라 믿어요....난 마음의 눈으로 봤음.....

추격자까지 하고서 마지막 멘트 했는데 난 진짜 ㅋㅋ명수의 '합죽이가 됩시다' 듣는 순간모든걸 머릿속의 모든걸 포맷함ㅋㅋ
얜 진짜 뭐야 ㅋㅋㅋㅋ예상치 못한 순간에 빵빵터트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합죽이가 됩시다!"라는 시크한 말에 나도 모르게 "합"했는데 뒤이어 명수가 팬들을 칭찬해줌 ㅋㅋ"잘했어요~"
엄마...나 한참 어린 동생한테 칭찬받았어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수랑 성열이가 요새 우현이한테 '조련의 이론과 실제'라도 듣나보다.......하............
이젠 한명이 아니라 세명을 상대해야 하는거냐고 우리는...............

아 또 뭐가있었지? 이래서 후기는 당일에 써야되는데 고새 뭐했는지 다까먹음 ㅋㅋㅋㅋ
앵콜곡은 하얀고백이랑 위드 나왔었는데 애들 옷갈아입으러 들어가있는 동안 팬들의 앵콜요청이 ㅋㅋ다시돌아와 ㅋㅋㅋ
와 인피니트는 어쩜 팬들마저 칼.....다같이 소리맞춰 다시돌아와를 연호하는데 나중에는 주문거는거 같아서 안나오면 큰일날거같더라 ㅋㅋ

애들이 하얀고백 부르면서 일본콘처럼 팬들 좌석 쪽에서 등장하는데 이것도 어차피 나는 해당사항 없을거라서 그냥...빨리 무대나 올라가달라고 빌었음...ㅠㅠ 스크린으로나마 얼굴좀 보자!!!!!
그래도 일본콘에서만 해줬던거 우리한테도 해주니까 좋긴 좋드라...

그리고 위드.... 애들 실력이 참 많이 성장했다는 걸 가장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곡이었고,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좋았고.
무엇보다 이 이벤트를 기획하고 추진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한 곡의 노래로 설명해준 것 같다.
내꺼하자로 첫 1위에 오르고 추격자로 슈스(내기준에서만 그런가?)가 된 후 데뷔 1000일을 맞은 이 시점에서의 쉼표.
어차피 아이돌도 결국은 사업이라 진정성이 얼만큼 담겨있는지는 결국 받아들이는 쪽에서 느끼기 나름이지만 그냥 나는 이 이벤트는 이미 취지 자체로도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었던 것 같다.
많은 시간을 팬으로 지낸건 아니지만 기획자체로도 큰 선물이었던 이번 무한대집회에서, 데뷔 천일의 역사를 같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참 뿌듯하더라.
다시돌아와 때부터 시작해서 많이 성장한 애들모습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뿌듯함이었고.
그냥 참...내가 내 돈과 시간을 들이는 데도 고마운 마음이  들다니 신기한 아이돌이고, 신기한 기획사야................

그러니 빨리 컴백해줘...............
이미 녹음 다 했다며......어쩜 녹음도 그렇게 소리소문없이 끝내놓고 그 와중에 유닛활동도 해가면서 아오.....!!!
자 여튼 우리 모두 빠른 시일내에 그들이 돌아오기만을 빌어봅시다......orzllllll

덧글

  • 친목의 잔 2013/03/05 12:21 # 답글

    우연히들렀다가 즐거이 읽고가욬ㅋㅋ 공감 팡팡 터지는 감칠맛 후기입니닷.
  • 레몬트리 2013/03/12 17:24 #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ㅠㅠ
    전 덧글 보고나니 한번 더 가고 싶어지네요 ㅋㅋ
  • Kael君 2013/03/05 13:40 # 답글

    전 이 공연때문에 제 애인님한테 무지막지하게 쪼였죠 (인핏 광팬)
    으으 얘네 콘서트 할땐 표 구해야 하는데 lllllOrz
  • 레몬트리 2013/03/12 17:25 #

    헙? 공연때문에 왜 쪼이신건가요ㅠㅠ
    전 이번 팬미팅도 티켓팅은 실패하고 친구 덕에 간거라 콘서트는 더더더더욱 걱정되네요ㅠ
  • 나생 2013/03/05 21:52 # 답글

    애들이 점차 남자티 나기 시작하는거 보면서.... 인피니트의 소년과 남자 그 중간에 있는 미묘한 느낌을 잘 캐치해서 셀링포인트로 삼는건 정말 칭찬해야 하지만 이 시기란게 참 아름다운만큼 짧아서 이때가 지나간 후에 매력이 그대로 일지 불안한 것도 있었는데.... 이제 확신할 수 있어요. 애들은 멋진남자로 잘 클거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레몬트리 2013/03/12 17:27 #

    전 남자다운 면이 많은걸 오히려 더 좋아해서 그런지 날이 갈수록 애들 보면서 두근거리는게 커져가네요ㅠ
    개인적으로 가장 느낌이 많이 변한게 전 명수 같은데, 그래서 더 설렌다며....
    그냥있어도 잘생긴 애가 더 잘생겨 지고 있으니 이젠 뭐 잘생겼다고 말하기도 지치고ㅠ
    진짜 명수가 딱 젖살도 빠지고 남자가 되가는거 같아요ㅠㅠ
  • 맑은하늘 2013/03/05 23:44 # 답글

    어제는 뮤비를 찍는다는 루머가 돌더니....오늘은 아직 녹음 후반 작업도 안 끝났다는 글도 돌아다니고....
    정말 나오려나보다 싶어서 괜시리 두근두근해요 ㅎㅎㅎㅎㅎ
    이 귀한 공연을 못 간 아줌마는.......제발 DVD 퍈매를 강력히 요구하는 바 입니다..... 내가 살테니 제발 내줘요.....ㅠㅠ
  • 레몬트리 2013/03/12 17:28 #

    타이틀을 대체 어떤걸 들고 나올지 너무너무 기대되고 설레네요ㅠㅠ
    퀄리티 면에선 전혀 불안하질 않아서 오히려 얼마나 멋질까 그날 난 제정신으로 일할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옵니다ㅠㅠ
    공연...아 정말 DVD가 나와야 할텐데요ㅠㅠㅠ 맑은하늘님과 함께 저도 살테니 중엽보스님이 제발 내 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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