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25 휴덕은 있으되 탈덕은 없으리(인피니트, 러블리즈, BTOB) 밥은먹고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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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글루스에서 나의 팬심을 어디까지 드러냈나 살펴봤더니 마지막이 맨인럽이다.

애들은그 이후로 월드투어도 다녀오고 데스티니로 10억도 써보고 Back으로얭애취 뮤비도 찍어보고 Bad로 공포물도 찍었는데...

왜내 블로그는 맨인럽에 멈춰있는가...!!

하지만 우현이 솔로 시작 전에 돌아와서 다행이다.(5월 말이란게 참 많이 힘들지만...)

쇼타임에서도우현이가 슬럼프를 겪고 있어서 많이 우울해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고기본적으로 멘탈 자체가여린 면이 있는 것 같아서 이번 노래가 우현이에게도 밝은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선인장이나뷰티풀처럼 밝고 사랑받는사랑하는 그런 노래이길.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도 우현이는 노래 속에 담긴 감정을 목소리에서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노래가 너무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넌 내 아픈 손가락이니까ㅠㅠ!!!)

 

 

그리고 이번 우현이 솔로에는 꼭본인이 작접 작업한 노래가 많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요새들어 파고 있는 아이돌들이 거의 멤버가 직접 곡 작업을 하는 곳이 많은데그런 걸 볼 때마다 회사가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우는 것 같으면서도 자신의 정서를 음악으로 표출해 낸다는 점이 참 부럽다.

우리에겐그냥 흥얼거림이지만 이 아이들은 그 흥얼거림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멜로디로 구현하고그 멜로디에 가사를 붙여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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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성규 솔로 1집에 이어 2집도 정말 많이 좋아했는데리뷰도 하지 못하고 지나가서 아쉽다.

단순한 팬심 외에 객관적으로 봐도 좋은 앨범이었단 평가가 많은데실제로 그렇다고 생각한다.

 

성규같은 경우는 어느 기점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변한 느낌이 드는데오로지 내 주관적 견해일 뿐이지만 성규가 변한 모습이 긍정적인 방향이라서 참 다행이다.

굳이 어울리는 단어를 찾아보자면 '여유로워 졌다'고 해야하나일희일비하지 않는 성격이 된 것 같다.

악플과 말도 안되는 루머가 창궐하는 21세기 아이돌의 리더로서 딱 알맞은 멘탈이지.

 

 (그건 그렇고 이 사진 너무 사기 아니냐하지만 잘 나왔으니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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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의 공백기간 동안 비공식 멜로디가 되었다.

비투비는 원래 두번째 고백 때부터 계속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겨울싱글인 울면 안 돼 때부터 반해있다가 괜찮아요-집으로 가는길-봄날의 기억 3연타에 완벽히 당했다.

 

비투비의 장점이라 한다면 BORN TO Bl글이라는 명성답게 멤버들이 아웅다웅 하는 모습도 물론 좋지만,

봄날에 딱 어울리는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팀의 전반적 분위기인 것 같아서 볼 때마다 마음이 평온해진다는 점이다.

 


물론 멤버 개개인 성향 자체가 순둥순둥한 이유도 있겠지만은광이 만의 리더십도 팀 분위기에 큰 역할을 했다는 생각.

팀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은 리더고거기에 결정타를 주는 것이 막내라고 생각하는데 이 그룹은 리더와 막내의 케미도 너무 좋다.

 

더불어 비투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음색과 감성비투비 멤버들은 하나하나 음색이 좋다.

'음색깡패'로 어딜가나 불려나오는 도입부 요정 이창섭이 있고풍부한 성량과 맑은 목소리의 임현식과 잘생긴 목소리의 육성재.

그리고 쉬즈곤을 원키로 부르는 미성의 서은광이 있다.

가끔 장난스러운 무대도 있고 애초에 큐브 스타일을 좋아하질 않아서 비투비도 별 기대를 안했었는데아직데뷔 4년차인 보컬라인이 만드는 화음 안에는 비투비만의 감성이 많아서 솔직히 슬픈 노래는 너무 감정몰입이 된다.

일본싱글인 'Dear. Bridge' '나비무덤'은 보컬들의 음색과 그 안의 감정 때문에 멜로디가 풍부한데도 왠지 우울해지기까지 한다.


 

 


보컬라인을 탄탄히 받쳐주는 일훈이나민혁이프니엘의 랩은 오히려 깔끔해서 보컬라인의 음색과 참 잘어울린다.

특히 비투비의 랩가사는 정말 예쁜 라인이 많아서군더더기 없는 랩라인의 보컬에 얹혀지는 그 그림이 참 자연스럽다.

프니엘은 I'm Yours 부른 것도 들어봤는데프니엘 특유의 억양과 참 잘어울려서 정말 깜짝 놀랐다.


 

사실 음악으로 힐링을 받고감성을 키운다는 말이 예전엔 이해가 안 됐었는데 더욱 공감하고 있는 요즘이런 가수들이 더 많이 나와서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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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미니싱글이 떴다.

타이틀 Destiny(나의 지구)를 들어보긴 했는데인형의 분위기를 기대했던 나로서는 타이틀이 조금 아쉬운 느낌.

프리뷰 듣고 조금 트로트 같은 느낌이 많아서 특히 케이 목소리에 얹히면 좀 위험하지 않나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케이 목소리가 내 기준에선 좀 간드러지는 느낌이 있어서 트로트 느낌은 좀 듣기에 과하다는 감상...?

 

하지만 또 무대를 보면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중세시대 성에서만 살던 병약한 미소녀 컨셉을 기대했는데(특히 유지애가 잘 어울릴무대는 또 어떤 모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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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오랜만에 포스팅 했더니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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